이들 기업들은 1일 관세청에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특허 신청을 위해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를 접수했다. 접수 마감과 함께 공식적인 경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대기업 2곳과 중소·중견기업 1곳의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면세점 강자'로 불리는 삼성그룹 계열 이부진 사장의 호텔신라는 범현대가(家) 일원인 정몽규 회장의 현대산업개발과 연대해 HDC신라면세점을 설립하기로 했다. 호텔신라의 면세점 경영 노하우에 용산 아이파크몰이라는 부지(건물)를 보유한 현대산업개발의 '윈-윈 전략'이다.
신라호텔의 호텔 및 면세점 라이벌인 롯데의 출사표도 만만치 않다. 롯데는 최근 서울 시내 면세점 후보지로 동대문 피트인을 확정하고 중소 면세사업자인 중원면세점과 함께 총 11개 층에 복합 면세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패션과 시계, 액세서리 품목을 판매하고 중원면세점은 술과 담배, 잡화 품목을 판매해 중복을 피하는 것은 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롯데면세점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아직 면세점 사업에서는 경험이 없는 정용진 부회장의 신세계도 첫 출사표를 던져 눈기을 끌었다. 신세계는 서울 중구 회현동 소재 백화점 본점 명품관을 전체 면세점으로 바꾼다. 이를 통해 신세계는 남대문 및 명동 외국인 관광객들을 끌어오겠다는 전략이다.
SK네트웍스는 SK 고유의 고객중심 철학을 기반으로 ICT 선도 기업으로서의 기술력/인프라, 방대한 해외네트웍과 자금력을 충분히 활용해 동대문에 면세점 확보를 노리고 있다.
여기에 이랜드가 홍대 지역을 시내면세점 부지로 선정하고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이랜드그룹은 세계 최대 면세기업 듀프리와 중국 최대 여행사인 완다그룹과 협약을 맺었다.
이랜드는 홍대에 젊음의 거리 홍대 상권의 특징을 살린 차별화된 면세점을 선보이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박종준 기자 dream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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