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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왕의 귀환…4개월만에 中 따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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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왕의 귀환…4개월만에 中 따돌려

▲우리 조선업계가 4개월여만에 중국을 제치고 세계 선박 수주량 1위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미지 확대보기
▲우리 조선업계가 4개월여만에 중국을 제치고 세계 선박 수주량 1위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이코노믹 박승찬 기자] 우리 조선업계가 4개월여만에 중국을 제치고 세계 선박 수주량 1위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조선·해양 전문 시장조사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0월 국가별 수주량은 한국 76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중국 23만CGT였고 일본은 수주실적이 없었다.

우리 조선업계는 7월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4개월 만에 월간 수주실적 1위에 복귀했다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1~10월 누계 수주실적에서도 한국은 979만CGT로 중국(704만CGT)과 일본(654만CGT)에 앞선 1위를 기록했다.
다만 월간 수주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10월말 기준 전세계 수주잔량은 1억786만CGT로 9월말에 비해 약 151만CGT 감소했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이 3933만CGT로 1위고 한국(3191만CGT), 일본(2117만CGT) 순이다. 중국의 수주잔량이 4000만CGT 미만으로 줄어든 것은 2013년 6월말(3939만CGT) 이후 2년4개월만에 처음이라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이 밖에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47척, 109만CGT를 기록했다. 이는 올 들어 월간 발주량 최저치고 2009년 9월(55척·77만CGT) 이후 6년1개월만에 최저 기록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9월 155척, 467만CGT의 발주량을 기록하며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한 것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박승찬 기자 p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