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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와 기업] 바이넥스, 한화케미칼 오송공장 인수 고정비용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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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와 기업] 바이넥스, 한화케미칼 오송공장 인수 고정비용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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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바이넥스의 2015년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204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63.6% 늘었다.

하이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합성의약품 제네릭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위탁생산(CMO) 사업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추정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한화케미칼 오송공장 인수 후 고정비용이 지난해 4분기부터 반영되었으나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작년 4분기의 당기순손실은 -70억원으로 무형자산의 비용인식, 세무조사 추징액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바이넥스의 2015년 연간 매출액은 7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8% 늘었고,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157.3% 증가했다.

구 연구원은 올해에도 바이넥스의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니찌이꼬(Nichi-Iko)社로부터 개량신약 도입과 레미케이드 시밀러(GS071)의 일본 허가(2016년 3분기 예상)에 따른 CMO 공급 확대로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사업의 고른 성장세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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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0일 바이넥스의 지분 12.6%를 보유하고 있던 니찌이꼬社의 지분 전량 매각으로 최대주주는 '바이넥스홀딩스 및 특수관계자'로 변경되었으며 현재 1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니찌이꼬社는 약 600억원의 지분 매각 이익으로 레미케이드 시밀러의 미국 3상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 연구원은 레미케이드 시밀러가 이미 일본에서는 임상 3상을 마치고 허가신청까지 들어간 상황이며, global track record를 보유한 CMO 업체는 소수이므로 생산 파트너로서의 사업적 제휴관계는 지속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구 연구원은 “바이넥스에서 전량 생산하는 에이프로젠의 레미케이드 시밀러(GS071) 또한 일본에 이어 미국까지 진출할 계획”이라며 “오송공장의 5000L 바이오리액터를 가동할 CMO 계약 체결시 추가적인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