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4일 국제 해운·조선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상선 발주량은 225척, 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는 632만 CGT로 작년 같은 기간의 727척, 1804만 CGT보다 3분의 1수준으로 줄었다.
한국 조선소의 상반기 수주실적은 83만 CGT로, 작년 같은 기간 685만 CGT에 비해 무려 88% 급감했다.
이는 클락슨이 데이터를 제공하기 시작한 1996년 이래 가장 낮은 실적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1999년 상반기 651만 CGT 기록에도 한참 모자라는 것이다.
반면 중국은 상반기에 242만 CGT의 수주실적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작년 상반기 수주량인 342만 CGT와 비교해 100만 CGT 정도 감소했지만 전 세계적인 수주 가뭄을 고려하면 상당한 실적을 거둔 것이다.
이탈리아는 89만 CGT를 수주해 2위 자리에 올랐다. 3위 한국에 이은 4위는 71만 CGT를 수주한 독일이었다.
작년 상반기 523만CGT(237척)를 수주했던 일본은 올해 상반기 52만 CGT를 수주하며 5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수주실적은 지난달부터 살아나고 있다.
전 세계 6월 발주량이 96만 CGT(51척)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은 37만 CGT(8척)를 수주해 국가별 순위 1위에 올랐다.
한국이 월간 수주량 1위에 오른 것은 2015년 10월 이후 8개월만이다.
대우조선해양이 LNG선 2척과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등 4척을 수주했고, 현대삼호중공업이 유조선 2척, 성동조선해양이 유조선 2척을 각각 따냈다.
유은영 기자 yesorn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