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한진해운의 미주노선 영업망에 대한 예비실사를 9일 끝내고 이날 본입찰 인수제안서를 받는다. 한진해운이 내놓은 매물은 영업망과 관련된 자회사 7곳, 해외인력, 컨테이너선 일부, 고객정보 등이다.
최흔 한진해운이 갖고 있는 롱비치터미널 지분도 추가됐다. 미국 롱비치터미널은 연간 300만 TEU(1 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이상의 화물 처리능력을 자랑하는 미국 서부항만 내 최대규모 터미널이다.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돌입하기 전까지 연간 3조~4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던 알짜노선이다. 업계는 미주노선과 롱비치터미널의 매각가치를 각각 1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국선주협회는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정했다. 예비실사를 진행했지만 선사들의 흥미를 많이 끌지 못했고 인수가격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유호승 기자 yh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