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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브라질 CSP 슬래브 1월 국내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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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브라질 CSP 슬래브 1월 국내 첫 선

1월 중 테스트용 고급 슬래브 입고...테스트 이후 늦어도 3월이면 생산에 본격 투입
CSP제철소에서 슬래브가 생산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CSP제철소에서 슬래브가 생산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혁 기자]
동국제강이 내년 1월 브라질 CSP 제철소에서 생산된 슬래브를 처음으로 국내에 들여온다.

30일 동국제강 등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CSP제철소에서 생산된 슬래브를 선적하고 1월말에서 2월초경 후판공장이 있는 당진항에 출하할 예정이다. 이번에 들어올 슬래브는 총 200여톤으로 선급인증을 위한 테스트용이다.

테스트는 2월 중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테스트가 완료되면 늦어도 3월부터는 브라질 CSP발(發) 슬래브 소개자 고급 후판 생산에 월 5만 톤씩 당진 후판공장에 본격적으로 투입된다.

동국제강은 선급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는 데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었던 KR, ABS, LR, DNV 등 10대 선급 인증은 슬래브 입고 이후 테스트를 거친 이후 본격 추진할 게획이다.

동국제강은 고급 슬래브를 수입에 의존해왔지만 앞으로 CSP제철소를 통한 자체 조달이 가능해진다. 소재 조달에서 후판 생산까지 안정화될 경우 동국제강 후판 사업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고급강 후판 비중을 2015년 15%에서 2017년 30%로 두배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슬래브 구매에 드는 엑스트라 비용도 연간 100억 원 절감하고, 매출 증대 효과는 연간 1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SP제철소는 지난 6월10일 화입 이후 계획보다 3개월이 단축된 9월에 풀(full) 가동 체제에 들어갔다.
김종혁 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