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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롯데제과 주식 4만주 매수… 지주사 체제 전환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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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롯데제과 주식 4만주 매수… 지주사 체제 전환 포석

신동빈 롯데 회장.이미지 확대보기
신동빈 롯데 회장.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제과 지분을 추가매수했다. 롯데쇼핑과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푸드 등이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을 꾀하는 가운데 신 회장이 롯데제과 주식을 추가매수해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달 23일과 24일 각각 1만주씩, 25일 9100주, 26일 1만1080주 등 롯데제과 주식 4만180주(약 80억원)를 장내매수했다.

신 회장의 롯데제과 지분은 8.78%에서 9.07%로 늘어났다. 앞서 신 회장은 2015년 롯데쇼핑 주식담보대출로 357억원을 조달한 후 롯데건설이 보유한 롯데제과 주식 1.3%를 매입해 순환출자고리 140개를 정리했다. 이어 경영권 강화 차원에서 롯데제과 주식을 추가로 대량 매입한 바 있다.

현재 롯데제과의 최대주주는 지분 15.29%를 보유한 롯데알미늄이다. 2대주주는 9.89%를 보유한 일본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LOTTE CO.,LTD)이며, 3대주주는 9.07%를 보유한 신동빈 회장이다.
롯데제과는 그룹의 순환출자 고리 정점에 있는 기업이다. 롯데제과는 ▲롯데칠성음료 18.33% ▲롯데푸드 9.32% ▲롯데쇼핑 7.86% ▲롯데리아 13.59% 등의 지분을 보유해 롯데의 지배구조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신 회장이 롯데제과 지분을 추가매수한 것은 그룹 지주사 체제 전환을 준비하며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유호승 기자 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