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삼성전자는 임원인사를 발표하면서 “지난해 말 실시하지 못한 인사를 더 이상 지체할 경우 조직의 신진대사가 저하될 것을 우려해 임원인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사장단 인사는 초미의 관심사다. 지난 2월 삼성 콘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했던 미래전략실이 해체되면서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등 고위 임원들은 회사를 떠났다. 이로 인한 공석이 어떻게 채워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삼성전자의 사장 이상 고위임원은 총 26명이다. ▲회장 1명 ▲부회장 3명 ▲사장 22명 등이다.
반면 지난 1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사장 이상 고위임원은 18명으로 8명이 줄었다. ▲회장 1명 ▲부회장 2명 ▲15명 등이다. 최지성 전 부회장 등 미전실 팀장급 사장들의 퇴사와 전영현 전 메모리사업부장이 삼성SDI로 이동해 부회장 1개, 사장 7개 등 공석이 8개나 생겼다.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이달 중 사장단 인사를 실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의 절반 가량이 지나 승진시기가 너무 늦어졌다는 점과 사장 승진 대상자인 부사장급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은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로 시작된 10년 전에도 사장단 인사를 5월에 실시했다”며 “내부불만과 급여문제 등으로 이달 중 사장단 인사를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