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삼성전자는 지난 6일 키프리스(KIPRIS)에 폴더블(접이식) 태블릿 도안을 출원했다. 지난 2016년 4월 27일 삼성전자가 ‘폴더블 디스플레이 장치’라는 이름으로 특허청에 해당 도안에 대한 특허를 신청한데 따른 것이다.
해당 도안에 따르면 폴더블 태블릿 PC는 유리 재질로 제작되며 접힘이 가능한 커버 윈도우와 디스플레이 패널을 포함한다.
삼성전자 측은 “기존의 커버 윈도우는 강성 확보를 위하여 0.4~0.7mm 두께의 유리를 사용하는데 이는 일정각도 이상 굽힘(Bending)이 불가하여 폴더블 디스플레이 장치로의 사용이 어렵다”며 “(본 특허는) 커버 윈도우의 소재로 유리를 사용하면서도 강도 저하 없이 우수한 유연성을 갖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장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구현 방안으로는 커버 윈도우의 접히거나 휘는 부분만 국부적 으로 가공해 두께를 얇게 하고, 이를 통해 커버 윈도우의 두께가 얇은 부분에 유연성을 부여한 폴더블 디스플레이 장치를 제시했다.
삼성전자가 폴더블 태블릿 개발에 성공한다면 접이식 기기의 최종 목적지라고 할 수 있는 폴더블 노트북 생산까지 한층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한편,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그간 베일에 쌓여있던 폴더블 스마트폰 계획에 대해 지난9월 갤럭시노트8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년에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명칭은 ‘갤럭시X’가 될 것이 유력하다.
폴더블 기기 시장은 주요제조사들의 미래 먹거리로 부상 중이다. LG 전자와 애플, 레노버, 소니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폴더블 폰을 준비 중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폴더블 폰이 내년에 처음 상용화돼 오는 2022년에는 시장 규모가 5000만대를 넘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