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기아차 아만티, 최악의 자동차 디자인 '3위' 올라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기아자동차의 아만티(한국명 오피러스)가 최악의 디자인 3위권에 올랐다.

2일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핫카스는 차량 20종을 대상으로 최악의 디자인을 선정했다.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기아차의 아만티가 3위권에 올랐다.

핫카스는 아만티에 대한 기존 평가가 과대평가됐다고 지적했다.
아만티가 큰 후방 시트를 장착해 예산상 최고급 럭셔리 차량의 느낌을 줄 수 있으나 어떠한 최고급 사항도 갖추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최악의 디자인 1위는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SSR이었다.

쉐보레SSR은 트렁크가 비효율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돼 쓸데없이 적재공간을 차지한다고 평가됐다.

또한 레트로풍 로드스터 디자인에 트럭의 실용성을 융합하려는 시도가 어떠한 결과도 내지 못했다고 봤다.

2위는 폰티악의 아즈텍이 올랐으며 4위는 크라이슬러 세브링, 5위는 지프 컴패스가 차지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