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쌍용, 중대형SUV 인기에 내수판매 ↑
[글로벌이코노믹 민철 기자] 지난달 조업일수가 줄면서 국내 자동차산업의 생산, 내수, 수출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완성차업체 내수 판매는 현대차는 펠리세이드, 싼타페 등 중대형 SUV 인기로, 쌍용은 렉스턴 스포츠 칸의 신차효과를 증가했으나 다른 업체는 부진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산업통상자원부가 14일 발표한 '2019년 2월 국내 자동차 산업 월간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은 조업일수 감소와 르노 삼성 등 부분파업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1% 감소한 25만7276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조업일수 감소와 수입차 판매 부진으로 4.2% 준 12만617대가 팔렸다. 지난달 조업일수는 17일에서 16일로 하루 줄었다.
지역별로는 북미 수출이 12.4% 증가한 10억9900만달러, 유럽 수출이 2.9% 늘어난 6억4300만달러로 집계됐다. 또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각각 42.9%, 20.7% 증가한 1억1700만달러, 1억77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중동과 오세아니아에서는 2억9900만달러, 1억6600만달러로 각각 8.4%, 25.8% 줄었다. 지난달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2.8% 줄어든 16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친환경차는 내수에서 하이브리드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1년전보다 2.3% 증가한 7569대가 팔렸다. 이는 전체 승용차 내수 판매의 7.4% 수준이다. 수출 역시 코나EV, 니로HEV․EV 등 호조세로 20.3% 증가한 1만4028대를 기록했다.
국내 완성차업체 내수 판매는 현대차의 펠리세이드, 싼타페 등 중대형 SUV가 인기를 끌면서 6.3% 증가했다. 쌍용은 렉스턴 스포츠 칸이 신차효과를 일으키며 7.2% 더 팔렸다.
수입차업체는 경유차량 판매가 줄고, 일부업체의 재고물량이 부족해 19.1% 줄었다.
민철 기자 minc0716@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