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은 2009년 3월20일 인천-오사카 노선에 주7회 일정으로 처음 정기노선을 운항하며, 본격적인 국제선 운항 시대를 열었다.
제주항공은 인천-오사카 노선 취항 이후 지난달까지 모두 1만2700여 회를 운항해 210만6000여 명을 수송했고, 평균 탑승률은 80% 후반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인천-오사카 노선의 연간 탑승객 수가 처음으로 5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취항 첫해에 비해 7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인천-오사카 노선은 제주항공의 첫 번째 국제선 정기노선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제주항공의 성장을 이끄는 대표 노선이 됐다"며 "가장 편리한 일정으로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