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일 열린 제75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이번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서울 연차총회에서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세계 항공업계에서 대한항공의 위상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2일 서울에서 열린 IATA 연차총회에서 조 회장이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IATA 집행위원회는 전세계 항공사 최고경영자(CEO) 중 전문지식과 경륜을 바탕으로 선출된 31명의 위원과 사무총장으로 구성된다. 특히 IATA의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산하 기관의 활동을 감독하며 사무총장 선임, 연간 예산, 회원사 자격 등을 심사하고 승인하는 IATA 최고의 정책 심의·의결 기구를 담당하고 있다.
조 회장이 세계 항공업계를 이끌어가는 IATA의 핵심 위원으로 선임됨에 따라 앞으로 전문적 식견과 경험을 토대로 전세계 항공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IATA는 카르스텐 슈포어 (Carsten Spohr) 독일 루프트한자 그룹 CEO가 IATA 서울 연차총회가 마무리되는 시점부터 1년간 IATA 집행위원회 신임 의장직을 수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카르스텐 슈포어는 아크바르 알 바커(Akbar Al Baker) 카타르 항공그룹 CEO의 뒤를 이어 IATA 집행위원회 제78대 의장이 된다. 슈포어 신임 의장은 2014년 5월부터 IATA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