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이날 오후 2시 제주국제공항에서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안동우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기타 리츠오 주제주일본국총영사 등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진행했다.
목요일과 토요일에는 후쿠오카에서 낮 12시45분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후 2시35분과 2시5분에 도착하며, 제주공항에서 오후 4시에 출발해 후쿠오카공항에 오후 5시30분에 도착한다.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의 관문도시이자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 이은 일본 4대 도시로 꼽힌다. 벳푸와 유후인 등 온천으로 유명한 오이타, 아소산으로 유명한 구마모토 등 우리나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중 하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신규취항으로 제주도민의 이 지역 여행이나 제주를 방문하려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도 한층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