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일본 닛케이신문 산하 영자신문 '닛케이아시안리뷰(Nikkei Asian Review)'는 26일 호주의 조선 업체 오스탈(Austal)과 미국의 사모펀드 '서버러스캐피탈매니지먼트(Cerberus Capital Management)'가 힘을 합쳐 수빅조선소 인수를 위해 독점으로 수빅조선소 필리핀 채권단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수빅조선소 인수를 위해 이미 입찰서를 제출했다.
오스탈은 필리핀 중심에 있는 세부(Cebu) 섬에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는 조선사다. 이번 입찰은 필리핀내의 두 번째 조선소 조성 과정이다. 따라서 필리핀인들은 오스탈이 수빅조선소를 인수해 사업을 운영하면 능숙하게 필리핀 조선업계의 회복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싱글톤 CEO는 또 "오스탈은 조선업과 선박 수리업을 할 것이며, 서버러스 캐피탈 매니지먼트는 재무업무를 담당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필리핀 해군이 수빅조선소의 일부를 사용할 수 있게 허가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서버러스 캐피탈 매니지먼트는 운용자산 규모가 500억 달러(약 59조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 기준으로 버뮤다 선사 '팀 탱커스(Team Tankers)'의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사실로 봤을 때 해운업과 조선업에 관심이 있는 펀드사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따라서 오스탈과 함께 수빅조선소를 정상화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조선 업계는 보고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수빅조선소는 한진중공업의 이름 아래 있기는 하지만 수빅조선소 경영에 개입할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서 "매각 진행상황을 자세하게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