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오는 13일 인천-난퉁 노선을 시작으로 지난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배분받은 운수권을 활용해 인천과 부산, 무안을 기점으로 중국 6개 도시에 취항한다.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도시를 가는 취항도 이어진다. 제주항공은 20일에는 부산-장자제 노선에 주 2회(화·토), 22일에는 무안-장자제 노선에 주 2회 운항을 시작한다.
이 밖에 무안-옌지 노선도 주 2회 일정으로 21일에 취항하며 인천-베이징과 제주-베이징, 제주-시안 노선도 곧 운항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8월에만 모두 6개 중국 노선에 취항하면서 기존 10개 노선을 포함해 총 16개 중국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 전체 취항 노선은 국내선 6개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선 76개 등 82개로 늘어나며 중국 노선 비중은 14%에서 21%로 늘어난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