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는 세계 반도체 시장이 지난해 고점을 찍고, 올해부터 하강 곡선을 그린데 따른 것이다. 이 같은 이유로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가 50% 이상 급감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7조 7000억 원)에서도 전년 동기보다 56% 감소했다.
시장 전망보다는 다소 선방한 실적이지만, 반도체의 약세로 4분기까지 실적 감소가 지속될 것 이라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이 같은 이유로 이 부회장이 투자 행보에 속도를 낸다.
그 동안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서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고수했다. 앞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디스플레이 기술을 LCD에서 고부가가치의 QD디스플레이로의 전환다는 복안이다.
올해 역시 이 부회장의 실적이 사상 최고를 달성할 지 업계 이목이 쏠리는 이유이다. 이 부회장은 2014년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매년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다만, 올해 반도체 시장 침체와 함께 이번 신규 투자 건에 대한 결실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증권가는 예상했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35조원 대의 평택 제2 캠퍼스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고, 해외 유력 기업 인수합병 등 새로운 먹거리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며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는 내년 1분기부터는 이 부회장의 실적도 크게 개선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