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코 도어 위치[자료=대한항공]](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00521113520070241e71ea687c11222243174.jpg)
대한항공은 지난 2011년 총 800대에 달하는 A350 항공기 카고 도어 개발·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2012년 A350 항공기 카고 도어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현재까지 500여 대의 카고 도어를 납품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기존에 계약한 분량(800대) 중 남은 300대를 납품한 이후 추가로 400대를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에 납품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이 설계·개발한 A350 항공기 카고 도어는 전방(Forward) 카고 도어, 후방(After) 카고 도어, 벌크(Bulk) 카고 도어 등 모두 3개의 도어로 구성됐다. 카고 도어는 동체 부분의 주요 복합재 구조물로 고도의 정밀성과 도어 개폐를 위한 구동 장치 설계 등 첨단 기술력이 필요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에어버스와의 파트너쉽을 강화해 추가적인 사업을 창출하는 한편, 금속과 복합재 부품 선진 제작 기술 경쟁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