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이사회 산하 '노사관계 자문그룹' 신설
이미지 확대보기삼성에 따르면 이번 이행 방안은 삼성준법감시위의 지난 3월 11일자 권고에 따라 마련한 것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6일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힌 뒤 나온 후속 조치다.
삼성은 노동3권의 실효성 있는 보장과 관련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노사관계 자문그룹'을 이사회 산하에 두고 노사 정책을 자문하고 개선 방안도 제안하도록 하는 등 실질적인 역할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외 임직원 대상 노동 관련 준법 교육 의무화 ▲컴플라이언스팀 준법 감시활동 강화 ▲노동·인권 단체 인사 초빙 강연 등도 이행 방안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법령·제도 검토, 해외 유수 기업 사례 벤치마킹 등에 대한 연구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에 발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은 시민단체의 실질적 신뢰 회복을 위한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사회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할 전담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환경, 경제, 소비자, 인권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사내 행사에 시민단체를 초청하는 활동을 통해 이해와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 가기로 했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7개 삼성 계열사들은 준법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위원회 의견을 존중하고 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