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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재계회의, 故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공로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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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재계회의, 故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공로패 수여

"한미 상생 발전과 우호 증진 이끌어"
대신 받은 조원태 회장 "선친 뜻 계승"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8일 한미 경제단체 간 협력 기구인 한미재계회의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공로패를 대신 받고 있다. 사진=한진그룹이미지 확대보기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8일 한미 경제단체 간 협력 기구인 한미재계회의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공로패를 대신 받고 있다. 사진=한진그룹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미 재계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미국 상공회의소 간 협력 기구 '한미재계회의'는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조양호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한미재계회의는 고 조 회장이 생전 양국 재계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해 상생 발전과 우호 증진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고 조 회장은 지난 2000년 미국 델타항공과 함께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아에로멕시코 등 4개 항공사가 참여하는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 출범을 주도했다.

대한항공은 오랜 기간 이어진 신뢰를 바탕으로 2018년 5월 델타항공과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를 출범하기도 했다.

아버지를 대신해 공로패를 대신 받은 조원태 회장은 "선친이 한미 재계 교류와 발전을 위해 기여하신 일들과 정신을 잘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