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산하 현대제철 충남·포항·인천·광주전남·당진 등 5개 지회는 오는 13일 오전 7시부터 15일 오전 7시까지 48시간 동안 총파업을 벌인다.
사측은 계획 휴지 및 보수 일정을 조정해 노조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노조는 ▲기본금 12만304원 인상 ▲생활안정지원금 300% ▲노동지원격려금 500만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 상황이 어려운 만큼 임금 정기인상분을 동결하고 경영정상화 추진 격려금 100%와 위기극복특별격려금 1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제시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