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록가스, 경제성∙친환경성 모두 갖춰...그린수소 상용화 앞둔 전략적 결단
이미지 확대보기이에 따라 SK㈜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핵심 분야인 친환경 수소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SK㈜는 리딩투자자로 참여한 모놀리스 투자건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미국 최대 발전∙신재생에너지 개발회사 넥스트에라(Nextera)도 참여했다. 모놀리스 측 요청으로 이번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SK㈜가 투입한 자금은 수백 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모놀리스는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청록수소 양산 공장을 완공하고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업화 단계에 접어든 공정기술을 갖춘 업체로 평가 받고 있다.
청록수소는 또 블루수소 생산에 필수적인 탄소포집∙저장(CCUS) 공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고 그린수소에 비해 적은 전력량으로도 생산할 수 있어 블루수소에서 그린 수소로 넘어가는 과정을 감안한 결정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수소 생산방식 다변화, 수요개발 확대, 글로벌 시장 선점 등 수소사업 육성전략을 본격화하는 SK㈜는 수소사업 밸류체인에 청록수소 포트폴리오를 추가했다.
SK㈜는 지난해 말 그룹차원의 수소사업 전담조직 ‘수소사업추진단’을 신설하고 관계사 역량을 결집해 2025년까지 '수소 생산-유통-소비'에 이르는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구축해 글로벌 1위 수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SK㈜는 SK인천석유화학 부생수소를 활용해 2023년부터 약 3만t 규모 액화 수소를 생산하고 2025년부터 친환경 청정수소 25만t을 추가 생산하는 등 총 28만t규모의 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수소 시장이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소 분야 기술 확보 경쟁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면서 “모놀리스에 투자해 당장 상업화가 가능한 청정 수소 원천기술을 확보했으며 장기적으로 그린수소 포트폴리오를 한 발 앞서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