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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수소모빌리티+쇼] 현대차, 트레일러 드론으로 미래 운송 '뒤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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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수소모빌리티+쇼] 현대차, 트레일러 드론으로 미래 운송 '뒤흔든다.'

전장 15.3m에 달하는 거대한 무인 운송 모빌리티 수단
현대차가 공개한 트레일러 드론 모습. 사진=현대차그룹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가 공개한 트레일러 드론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수소를 주제로 한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 '2021수소모빌리티+쇼'의 주인공은 현대자동차그룹이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제철, 현대위아, 현대케피코 등 현대차그룹의 7개 그룹사가 함께 참여해 총 18개의 전시물을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수소 트럭, 수소 고성능 차량 등 다양한 모빌리티(이동수단) 영역의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대형 트럭과 버스 등 모든 상용차 신모델을 수소 전기차와 전기차로 출시하고 2028년까지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초로 모든 상용차 라인업(제품군)에 수소차 모델을 갖추겠다는 계획도 선보였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2040년까지 승용차, 특수차량, 열차, 선박,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수소 기반 모빌리티를 선보일 방침이다.

현대차 트레일러 드론. 사진=현대차그룹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 트레일러 드론. 사진=현대차그룹


그 중 사람들으 이목을 끈 것은 '트레일러 드론'이다. 거대한 크기를 가진 트레일러 드론은 길이만 약 15.3m에 달한다. 1회 충전 시 갈 수 있는 거리는 최대 1000km 이상으로 예상된다.

트레일러 드론은 수소연료전지와 완전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2대의 ‘e-Bogie(이-보기)’ 위에 트레일러가 얹혀 있는 신개념 운송 모빌리티다.

제품명 중 보기(bogie)는 열차 하단의 바퀴가 달린 차대를 뜻하는 단어로, 차 위에 컨테이너를 얹거나 다양한 형태로 변형 가능한 차의 특징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일반 트레일러보다 좁은 반경으로 회전할 수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수소연료전지를 자동차 이외의 모빌리티와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도 적용하는 등 미래 비즈니스 영역을 지속해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트레일러 드론 이외에도 수소차에 전기차의 강점을 융합한 고성능 수소연료전지차 ‘비전 FK’도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