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경북 의성군(춘산면 금천2리), 강원 삼척시(도계읍 흥전4리), 강원 정선군(정선읍 애산1리) 등 3곳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국내 사업장과 손잡고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1사1촌 자매결연은 기업과 마을이 협약을 맺고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 농어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류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펼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구입해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마을 공동시설에 가전제품을 지원하며 농번기 등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한 취약계층에 전동 휠체어와 전동 스쿠터)를 기부하고 지진, 홍수 등 재해 발생 시 복구를 지원한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올 상반기에 자매결연 마을에서 재배한 배추로 만든 김장김치를 대량 구입해 쪽방촌에 기부하고 자매결연 마을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대학생에게 노트북을 제공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