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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KETI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로봇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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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KETI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로봇 만든다

만도, 한국산업기술원와 협력해 자율주행 EV-ACR 상용화 추진
조성현 만도 총괄사장(왼쪽)과 김영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이 지난 10일 만도 판교 R&D센터에서 공동 개발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만도이미지 확대보기
조성현 만도 총괄사장(왼쪽)과 김영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이 지난 10일 만도 판교 R&D센터에서 공동 개발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만도
한라그룹 자동차 부품 제조사 만도가 국내 연구기관과 협업해 전기차,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분야의 상용화 제품을 개발한다.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갖고 있는 만도는 이를 상용화해 미래형 자동차 시장에서 기술적인 우위를 점할 방침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만도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손잡고 전기차 충전용 자율주행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만도는 경기도 판교 연구개발(R&D)센터에서 KETI와 '스마트 e-모빌리티(이동수단) 핵심 전장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만도와 KETI는 전기차 충전 자율주행 로봇, 이동식 전기차 충전 인프라, 디지털 트윈 기술 등 다양한 첨단 기술 개발과 관련 사업에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양측이 손잡은 첫 공동 프로젝트는 전기차 충전용 자율주행로봇(EV-ACR)이다. 이는 자율주행 로봇이 배터리 카트를 옮겨 주차장 등에서 전기차를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이다.

만도 관계자는 "자율주행 컨트롤 기술과 자회사 만도 모빌리티 솔루션즈(MMS)의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 인지 센서 기술이 적용되는 EV-ACR에 KETI가 보유한 로봇·서비스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도 협력해 이를 통해 얻은 기술을 만도의 글로벌 생산 거점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조성현 만도 총괄사장은 "KETI와 기술협력을 본격화해 자율주행 로봇 기술에서 주도권을 갖고 관련 산업에서 우위를 점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lug1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