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유명 패션 디자이너 이고르 샤프린, 인테리어 디자이너 안나 무라비나 등 현지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오브제컬렉션 출시행사를 열었다.
특히 현지 고객 선호도를 고려해 오브제컬렉션 색상 가운데 베이지, 실버를 먼저 선보이고 다른 색상을 차례대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LG 오브제컬렉션 글로벌 진출 급물살'
LG전자는 지난 5월 중국에 오브제컬렉션을 출시한 데 이어 러시아에도 출시해 공간 인테리어 가전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중동, 유럽 등으로 오브제컬렉션 해외 출시를 계속 늘릴 방침이다.
LG 오브제컬렉션은 출시 1년만에 공간가전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LG전자는 2016년 공간에 가치를 더하는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각각 출시한 데 이어 2018년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LG 오브제’를 선보였다.
LG 오브제컬렉션 제품군은 최근 ▲꽃, 채소, 허브 등 다양한 식물을 누구나 손쉽게 키우고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코드제로 A9S 올인원타워 무선청소기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휘센 타워 에어컨 등 혁신 제품이 추가돼 16종으로 늘었다.
노영남 LG전자 러시아법인장(상무)는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디자인 속에 압도적 성능까지 갖춘 오브제컬렉션을 앞세워 러시아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이끌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