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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과 LG에너지솔루션, 쉐보레 볼트 EV화재로 미국에서 대규모 집단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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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과 LG에너지솔루션, 쉐보레 볼트 EV화재로 미국에서 대규모 집단소송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2019년 쉐보레 볼트EV가 충전 중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이미지 확대보기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2019년 쉐보레 볼트EV가 충전 중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
제너럴 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한 쉐보레 전기차 볼트 EV와 EUV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와 관련 대규모 집단소송이 시작됐다.

화재 차량의 경우, 지난해 11월 실시한 리콜 조치로 화재위험을 막기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완료된 상태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파월 밀러 등 30여명의 자동차 소유주 등은 기반밀러 로펌을 소송 대리인으로 지정하고 미시간 법원에 수십억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쉐보레 볼트 EV자동차를 사용하는 운전자 수십명은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을 대상으로 손해배상을 신청한 것이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소송대리인은 민사배상 소송을 전문하는 법률 회사다. 이미 다른 민간 회사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수백억 달러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아낸 경력을 갖고 있다.

법률 대리인은 소송 제기에 앞서 "LG에너지솔루션(전 LG화학)이 제공한 배터리를 탑재한 GM볼트 자동차는 심각한 배터리 결함이 있다"며 "화제로 인해 인명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 자동차 제조업체 GM과 배터리 제조업체 LG에너지솔루션은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차량을 판매했으며, 해당 자동차를 집 앞에 주차하고 전기 충전을 하다 화재가 발생하면 재산상의 피해는 물론 개인의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GM은 2017년에서 2019년 모델 쉐보레 볼트 EV 모델을 리콜했다. 관련업계는 이번 소송으로 차량 제작 회사인 GM과 배터리 제조업체 LG에너지솔루션에 심각한 재정적 손해를 끼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규 전기차 생산과 판매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덕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u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