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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재규어랜드로버 역삼 서비스센터 14일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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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재규어랜드로버 역삼 서비스센터 14일 문 닫는다

최근 사이 6곳 줄여, 한국 철수설 대두
앞서 국내 철수한 닛산·인피니티와 닮은 꼴
재규어랜드로버 서울 역삼동 서비스센터.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재규어랜드로버 서울 역삼동 서비스센터.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역삼동 서비스센터가 문을 닫는다. 이런 행보에 재규어랜드로버가 국내시장 철수를 준비하고 있다는 우려들이 나오고 있다. 또한 차량 대기 시간 등 고객 불편사항도 같이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재규어랜드로버 역삼 서비스센터가 오는 14일 부로 영업을 종료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과 지점 통합 운영을 통한 업무 효율 등을 위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전국에 있는 재규어랜드로버 서비스센터는 24개에서 23개로 줄었다. 현재 서울에는 8개의 서비스센터가 운영중이다.

이번 서비스센터 감축은 올해 만에 문제가 아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2019년 기준 29개까지 서비스센터를 늘렸지만, 해를 거듭할 수록 센터 수를 줄이고 있다. 2021년 연말 기준 24개에서, 새해 초에 1개가 더 줄었다. 3년 사이 문을 닫은 서비스센터의 수는 6개에 이른다
일각에서는 국내시장에서 철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들이 쏟아지고 있다. 보통 수입차 브랜드는 전시장, 서비스센터 등 국내 서비스 구축 망을 하나씩 줄이는 전략으로 철수했다. 일본 자동차 브랜드 닛산과 인피니티가 그랬다.

이로 인해 수리를 받기 위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대기 시간 동안 길어질 전망이다.

재규어랜드로버관계자는 "역삼 서비스센터 영업 중단으로 인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기존에 역삼 서비스센터를 통해 제공되던 서비스는 대치 서비스센터 및 성수 서비스센터에서 제공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리테일러사(파트너사)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견실하게 다지기 위해 경영 전반에 걸친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