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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석탄회사 피바디에너지, 채굴 중단된 탄광서 태양광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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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석탄회사 피바디에너지, 채굴 중단된 탄광서 태양광 사업 추진

세계 최대 민간 석탄회사 피바디 에너지는 채굴 중단된 탄광에서 청정에너지 합작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피바디 에너지(Peabody Energy)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최대 민간 석탄회사 피바디 에너지는 채굴 중단된 탄광에서 청정에너지 합작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피바디 에너지(Peabody Energy)
세계 최대 민간 석탄회사 피바디 에너지(Peabody Energy)가 석탄 채굴이 중단된 탄광에서 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

3일(현지시간) 전문 매체에 따르면 피바디 에너지는 자산운용사 리버스톤 크레디트 파트너스, 사모펀드 서밋 파트너스 크레디트 어드바이저스와 합작법인을 출범시켜, 채굴이 중단된 탄광을 중심으로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3재생에너지' 라고 불리는 이 합작법인은 미국 인디애나주와 일리노이주에 있는 6개 장소에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5년 간 'R3재생에너지'는 3.3GW의 태양광 발전소와 1.6GW의 배터리 저장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짐 그레치 피바디 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합작 투자로 기존 자산에서 추가적인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바디 에너지가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도모하면서도 석탄 사업은 피바디 에너지의 주요 수익원으로 유지될 예정이다.

피바디 에너지의 신규 합작 투자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