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통합 브랜드 '에너지플러스 에코' 론칭
책임 강조한 친환경 사업으로 경영 능력 입증
책임 강조한 친환경 사업으로 경영 능력 입증
이미지 확대보기GS칼텍스의 노력은 지난달 28일 발표한 새 브랜드 '에너지플러스 에코(Energy Plus Eco)'에서 확인된다. '에너지플러스 에코'는 2020년 론칭한 브랜드 '에너지플러스'에서 확장된 친환경 통합 브랜드로, 자원효율화와 탄소저감의 가치를 담았다. 친환경 복합수지, 친환경 윤활유 킥스 바이오원(Kixx BIO1), 친환경 화장품 원료 등 친환경 인증 제품에 먼저 적용한 뒤 신규 사업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론칭을 계기로 GS칼텍스는 정유·석유화학 공정을 활용해 고품질 친환경 자원순환 제품으로 판매하고, 원재료를 탄소 기반에서 바이오 중심으로 대체할 방침이다. 그 연장선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손을 잡았다. 론칭 다음날인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친환경 바이오 사업 강화를 알렸다. 양사는 향후 재생 원료 기반의 차세대 바이오연료(Bio-Fuel) 사업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GS칼텍스의 이 같은 행보는 허세홍 사장의 도전으로 해석되고 있다.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낙인된 정유사 이미지를 친환경 실천 의지로 쇄신해나가고 있다는 것. 특히 국내 정유사 중 유일하게 생산·판매하는 친환경 복합수지는 허세홍 사장이 2019년 취임한 이후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14개 제품군에 대한 글로벌 리사이클 인증(GRS)을 완료,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친환경 사업의 성과는 허세홍 사장의 미래를 밝힌다. 지난 2월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되며 지분 50%를 가진 미국 에너지 기업 쉐브론(Chevron)의 신뢰를 재확인했다. 나머지 지분 50%는 GS그룹의 자회사 GS에너지가 갖고 있다. GS칼텍스가 비상장사인 만큼 이사장 의회는 오너가에서 맡아왔다. 하지만 재계는 허세홍 사장의 의장 선임이 경영 능력 검증의 결과라는데 더 무게를 둔다.
이에 따라 GS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싼 오너가 4세의 경쟁에서도 허세홍 사장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승계 원칙이 정립되지 않은 GS그룹은 경영 성과를 총수의 최우선 자격으로 삼고 있다. 그룹에서 가장 큰 파이도 허세홍 사장이 이끌고 있는 GS칼텍스가 차지한다. GS칼텍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4조5384억원, 영업이익 2조189억원을 기록했다.
소미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nk254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