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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1분기 매출 2697억…판매증대와 가격운용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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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1분기 매출 2697억…판매증대와 가격운용 주효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14% 증가, 영업이익은 35% 감소

한국앤컴퍼니 본사.사진=한국앤컴퍼니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앤컴퍼니 본사.사진=한국앤컴퍼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는 올 1분기 매출액 2697억원(글로벌 연결 기준), 영업이익 44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5% 감소했다. 지난 4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5%, 26.1% 증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에서 국내 판매 중인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와 글로벌 시장에서 운영 중인 한국 브랜드의 배터리 판매 증대와 효과적인 가격 운용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납축전지의 주요 원재료인 납 가격 상승과, 해상운임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주사로서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 실적이 반영되어 영업이익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한국타이어 역시 한국공장의 지속적인 영업손실과,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수익성이 일부 하락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한국앤컴퍼니는 그룹의 중장기 포트폴리오 스트림(STREAM)을 발표하며 핵심 사업 경쟁력 제고 및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트림은 친환경 배터리·신재생 에너지, 타이어·관련 핵심 산업, 미래 신기술 활용 사업 다각화, 전동·전장화 부품, 기술, 솔루션, 로봇·물류 등 자동화 및 효율화, 모빌리티 산업 전반등 그룹의 핵심 진출 분야의 영문 앞 글자를 모아 만들어졌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