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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준법감시위원장 "이재용 부회장 사면은 국민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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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준법감시위원장 "이재용 부회장 사면은 국민의 뜻"

준법위 "위원장 개인 의견…사면의 ㅅ도 거론된 적 없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 사진=뉴시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이 국가 경제 발전을 원하는 국민들의 뜻에 따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사면해야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삼성 서초사옥서 3일 열린 관계사 최고경영진 간담회장에 나타난 이찬희 위원장은 기자들과 인터뷰 중에 "글로벌 기업 삼성의 최고경영진이 재판으로 제대로 경영할 수 없다면 결국 국민이 피해를 보게 된다"며 "국민의 뜻에 따라 결단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은 코로나 이후 어려운 경제 상황 극복을 위해 국가 경제가 발전하고 본인들의 생활이 나아지길 바라고 있다"며 "정치와 경제 모두 국민의 뜻에 따라야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의 이러한 발언에 관해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법위) 측은 "이 부회장 사면에 관해 위원장이 말한 것은 개인의 의견일 뿐, 위원회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며 "내부적으로 사면의 '시옷(ㅅ)'도 거론된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열린 삼성 관계사 최고경영진 간담회는 노사관계, 지배구조 개선 등 준법 경영 전반에 걸쳐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준법위 전원과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황성우 삼성 SDS 사장,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