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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T, 기후위기 대응 위한 환경 연구기관간 공동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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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T, 기후위기 대응 위한 환경 연구기관간 공동협력 방안 논의

1~2일 포스코 청송대‧RIST에서 진행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은 1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경북 포항시 포스코 청송대에서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남수희 RIST 원장,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조도순 국립생태원 원장, 신용승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원장, 강성호 극지연구소 소장, 이상협 녹색기술센터 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RIST이미지 확대보기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은 1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경북 포항시 포스코 청송대에서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남수희 RIST 원장,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조도순 국립생태원 원장, 신용승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원장, 강성호 극지연구소 소장, 이상협 녹색기술센터 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RIST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은 1일과 2일 양일간 포스코청송대 및 RIST에서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연구기관장 협의회(환기협)는 2001년 국가 환경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정책 발굴 및 제시, 관련 정보 교류 등 상호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발족했으며, 대한민국 환경을 책임지고 있는 20개 환경연구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번 워크숍은 매년 개최되는 정기 모임의 일환으로 회장 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RIST가 포항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본 워크숍에서는 13개 회원 기관이 참석해 연구기관 간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발표에 이어 RIST는 지난 9월 포항지역을 강타한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제철소의 수해 피해 및 복구 현황 설명과 함께 다가온 심각한 기상 및 기후 변화에 대한 대비책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환기협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행사 두번째 날에는 포항제철소와 냉천 수해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현재 수해대책 기준인 80년 빈도의 강우량 기준으로는 힌남노와 같은 집중호우를 동반한 태풍을 막을 수 없다는 기후 위기의 생생한 현장을 확인할 계획이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