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환부작신은 썩은 것을 도려내어 새 것으로 바꾼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허 회장은 29일 발표한 계묘년 신년사를 통해 “2023년, 한국경제는 성장과 퇴보가 갈리는 기로에 서 있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이를 위해서는 국민·정치권·기업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원팀(One-Team)이 되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2021년 신년사부터 한 해를 전망하는 사자성어를 제시하고 있는데, 그해에는 거문고 줄을 바꾸어 다시 맨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을 내세워 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한 해를 시작하자고 했으며, 2022년 신년사에서는 2022년에도 범처럼 노려보고 소처럼 걷는다는 뜻으로, 예리한 통찰력으로 꿰뚫어 보며 성실하고 신중하게 행동하자는 의미를 담은 ‘호시우보(虎視牛步)’를 들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5월 출범 이후, 자유시장경제 원칙과 민간중심의 성장을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민간의 창의와 혁신이 세계무대에서 꽃 피울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규제개혁을 포함한 기업환경 개선에 적극 힘 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경제계도 기업의 체질 개선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진하겠다”면서,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을 통해 이번 위기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전경련도 경제계의 일원으로서 그동안 한국경제의 기적을 일궈냈던 기업가 정신의 부활과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한국경제의 도약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노력에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허 회장은 “예로부터 토끼는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동물이며, 번득이는 재치로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영물이기도 하다”면서 “2023년 토끼해를 맞아 대한민국이 내우외환의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더욱 풍요로운 나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