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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하는 미래형 쓰레기통 '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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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하는 미래형 쓰레기통 '밀' 주목

미래형 쓰레기통 '밀'이미지 확대보기
미래형 쓰레기통 '밀'
기후변화와 악취 나는 쓰레기를 동시에 해결한 미래형 쓰레기통이 등장했다. '밀'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음식물 쓰레기통은 쓰레기 용량을 줄이고 냄새를 근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벤처기업에서 제조된 이 쓰레기통은 남은 음식물이 매립지에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음식물을 수축시키고 냄새를 제거했다.

‘밀’은 주방 음식 찌꺼기가 쓰레기통에 버려지면, 밤새 남은 음식을 말리고 갈아서 아침까지 커피 가루처럼 보이게 만든다. 이 가루는 커피가 아니라 농민들에게 나눠주는 닭 사료를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 사료는 농산물, 생선, 유제품, 달걀, 껍질, 구덩이, 씨앗, 뼈, 냅킨, 필터, 종이 타월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쓰레기로 만들어질 수 있다.

‘밀’은 최대한 공간을 적게 차지할 수 있도록 소규모로 제작되었다. 또 물이 넘쳐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축소 기능도 갖추고 있다. ‘밀’은 환경 절약뿐만 아니라, 몇 주 동안 쓰레기를 버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밀’은 전용 앱을 통해 쓰레기가 얼마나 가득 찼는지, 수집 내용을 추적할 수 있다. 또 쓰레기통에 들어갈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알려주기도 한다. ‘밀’에는 주방에서 썩은 음식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하는 코코넛 기반의 숯 냄새 필터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냄새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쓰레기통의 가격은 월 33달러(약 4만 원)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