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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화학제조업체 이네오스, 체사피크 에너지 14억 달러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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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화학제조업체 이네오스, 체사피크 에너지 14억 달러에 인수

영국 화학제조업체 이네오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화학제조업체 이네오스. 사진=로이터
영국의 글로벌 종합화학기업 이네오스는 14억 달러(약 1조8494억 원)에 미국 체사피크 에너지의 남부 텍사스 자산을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이네오스는 처음으로 미국 석유 및 가스 생산에 돌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짐 래트클리프가 운영하는 이네오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가스 시장이 혼란한 시기에 핵심 사업인 천연가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체사피크 에너지는 이글 포드 셰일 분지에서 완전히 빠져나갈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이 거래는 17만2000에이커의 면적과 약 3만6000배럴의 일일 순 생산량을 포함한다.

오클라호마시티에 본사를 둔 체사피크 에너지는 그동안 투자회사인 킴메리지 에너지 매니지먼트로부터 천연가스를 독점적으로 생산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었다. 결국 이 회사는 지난 1월 개인 소유의 와일드파이어 에너지에 14억3000만 달러(약 1조8890억 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체사피크는 자체 성명에서 거래 금액은 올해 2분기에 마감될 예정인 11억7500만 달러(약 1조5521억 원)와 4년마다 2억2500만 달러(약 2972억 원)를 추가로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거래의 수익은 부채 상환과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자금에 사용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