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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스톤컴퍼니,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금 원료 첫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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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스톤컴퍼니,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금 원료 첫 수입

(좌측부터) 프랭크 누메뎀 리빙스톤 기니 수출법인장, 아스리 쿠트르 기니 광산 투자자, 이상혁 리빙스톤 이상혁 대표. 사진=리빙스톤이미지 확대보기
(좌측부터) 프랭크 누메뎀 리빙스톤 기니 수출법인장, 아스리 쿠트르 기니 광산 투자자, 이상혁 리빙스톤 이상혁 대표. 사진=리빙스톤
국제 원자재 무역 기업 리빙스톤컴퍼니(이하 리빙스톤)가 자회사인 리빙스톤골드앤실버를 통해 서아프리카 기니산 금 원재료를 직수입해 국내 시장 공급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리빙스톤은 국제적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금 원재료 공급망 구축과 금 관련 광물 개발 및 수출입 사업을 위해 국내 4곳에서도 금광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혁 리빙스톤 대표는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과 기니국에 금 광업권 및 수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리빙스톤은 이번에 리빙스톤의 기니 수출법인장인 미국인 프랭크 누메뎀(Franck Noumedem)과 기니 광산의 투자자인 터키인 아스리 쿠트르(Asli Kutlu)를 국내로 초청하면서 기니 광산에서 생산된 초도 물량의 금 원재료를 성공적으로 수입해 국내로 반입했다”고 밝혔다.

기니 광산에서는 월 100킬로그램의 금이 생산되고 있으며 리빙스톤은 이처럼 생산된 금 전량을 자체 라이선스를 통해 기니에서 국내로 수출한다. 현재 국내 다수의 금거래소들로부터 금 매입의향서를 받아 금 수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수입한 금을 포함해 월 100킬로 규모 이상의 금을 삼성골드에 정기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기니는 금뿐만 아니라 알루미늄의 원재료인 보그사이트 세계 최대 매장 국가중 하나다. 이상혁 대표는 “가까운 시일 내에 기니산 보그사이트 수출 라이선스도 획득하게 될 것”이라면서 ”향후 알루미나와 알루미늄 등의 중간재 공급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d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