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 재무 책임자 테레사 와글러는 이번 가동 중단으로 5만~7만t 규모의 출하 손실을 빚엇다고 말했다. SDI의 최고 경영자 마크 밀렛은 20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신톤공장은 며칠 내로 재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톤 공장은 연산 300만t 규모의 평판압연 제품을 생산해왔다. 이 공장이 일단 가동되면 연말까지 80%의 가동 능력을 보일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SDI는 2분기 공장 가동률이 1분기에 기록한 56%에 가까웠지만 신톤 공장을 재가동하면서 2024년에는 100%의 생산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톤 공장은 압연라인의 부품과 관련 공급문제로 올해를 시작했다. 1분기 말에는 고장난 관련 부품의 정비를 완전히 마무리했다. 신톤을 제외한 SDI의 제철소 가동률은 2분기에 93%로 전년 대비 2% 포인트, 전 분기대비 1%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잔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