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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I, 텍사스 신톤제철소 곧 재가동…정전사고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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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I, 텍사스 신톤제철소 곧 재가동…정전사고 해결

스틸다이내믹스 알루미늄공장 제철소 전경. 사진=스틸다이내믹스이미지 확대보기
스틸다이내믹스 알루미늄공장 제철소 전경. 사진=스틸다이내믹스
스틸 다이나믹스(SDI)의 텍사스 신톤제철소가 향후 수일 내로 재가동된다. 신톤공장의 열연 공장 전단 장비 수리비용은 100만 달러 미만으로 알려졌다. 전기 아크로(EAF) 공장인 신톤공장은 지난 7월 1일 예기치 않는 정전사태로 캐스터 전단 장비에 문제가 발생하여 전기아크로(EAF) 제강공장이 휴동 됐다.

최고 재무 책임자 테레사 와글러는 이번 가동 중단으로 5만~7만t 규모의 출하 손실을 빚엇다고 말했다. SDI의 최고 경영자 마크 밀렛은 20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신톤공장은 며칠 내로 재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톤 공장은 연산 300만t 규모의 평판압연 제품을 생산해왔다. 이 공장이 일단 가동되면 연말까지 80%의 가동 능력을 보일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SDI는 2분기 공장 가동률이 1분기에 기록한 56%에 가까웠지만 신톤 공장을 재가동하면서 2024년에는 100%의 생산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톤 공장은 압연라인의 부품과 관련 공급문제로 올해를 시작했다. 1분기 말에는 고장난 관련 부품의 정비를 완전히 마무리했다. 신톤을 제외한 SDI의 제철소 가동률은 2분기에 93%로 전년 대비 2% 포인트, 전 분기대비 1%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잔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