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애저 캐피탈은 한화의 투자자 모집을 담당하는 투자 은행이다. 애저 캐피탈은 한화의 프로젝트가 전력망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화의 글로벌 태양광 포트폴리오와 개발 경험이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소라고 설명한다. 또한, 호주에서 석탄 발전이 감소함에 따라, NSW주가 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한화의 프로젝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에너지의 투자자 모집 과정은 두 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투자자들에게 정보와 재무 모델을 제공하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선정된 투자자들에게 보다 심층적인 실사와 경영진 프레젠테이션을 제공한다.
한화에너지는 2018년 시드니에 법인을 세우며 호주에 진출했다. 2년 뒤인 2020년 '넥타(Nectr)'를 론칭하고 전력 판매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넥타는 지난해 그린피스가 발행한 '2022년 녹색 전력 가이드(2022 Green Electricity Guide)'에서 호주 에너지 판매 업체 중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에너지의 프로젝트는 전력망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든 필요한 승인과 장기 임대 계약을 완료했다. 또한, 자회사인 '넥타(Nectr)'와 10년간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하여 태양광 발전소의 전력 생산량을 전량 판매할 계획이다. 이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고정 가격 계약으로, 에너지 가격 변동에 대한 노출을 줄여준다.
한화에너지가 추진하는 그레가두 태양광 발전소(65MW)와 진데라 태양광 발전소(120MW)는 연방·주정부의 승인을 완료하고 건설을 앞두고 있다. 그레가두 태양광 발전소는 2023년 3분기, 진데라 태양광 발전소는 2023년 4분기에 각각 NTP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NTP는 모든 허가 작업을 마무리하고 착공 준비가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화에너지는 NTP를 받은 후 곧바로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두 개의 태양광 발전소가 모두 완공되면 총 185M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약 18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한화에너지 호주법인의 포트폴리오중 배터리 저장소는 200메가와트의 설치 용량을 가진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이다. 보일링 다운 배터리 저장소는 2024년 하반기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한화에너지는 이 프로젝트의 인수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인수 결정은 사업의 진행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호주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호주는 풍부한 태양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석탄 발전이 감소함에 따라 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재생에너지 개발자들에게 유리한 조건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