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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유럽·미국 화물 네트워크 확장…글로벌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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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유럽·미국 화물 네트워크 확장…글로벌 경쟁력 강화

유럽과 미국으로 화물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유럽과 미국으로 화물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 사진=로이터
에어프레미아는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유럽과 미국의 화물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새로운 기재와 노선을 도입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글로브에어카고 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루어지며, 올해와 내년에는 새로운 목적지를 추가할 예정이다.

월드네이션뉴스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유럽 및 미국 화물 네트워크 확대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미국 뉴저지 뉴어크가 이미 한국 인천공항(ICN)에서 출발하는 에어프레미아의 하계 스케줄에 합류했으며, 글로브에어카고코리아도 올해 유럽, 아시아 및 미국 신규 취항지에 대한 화물 수송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의 인천 창고에서는 매주 150~200톤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으며, 이 화물들은 아시아, 유럽, 미국의 다양한 곳으로 배송된다.

에어프레미아가 여객 서비스를 주로 취급하는 만큼, 글로브 에어카고 코리아는 화물 판매 및 예약부터 전체 정기 전세기 운항 관리까지 모든 화물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항공 및 해상 전자상거래 배송, 전자제품, 기계류,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제품을 인천공항에서 수출입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2021년 12월 24일에 싱가포르로 첫 항공편을 보냈으나, 승객을 태우지 않고 화물만 수송하는 벨리카고 노선이었다. 다음 날인 12월 25일에는 한반도를 무착륙으로 비행하는 기록을 세웠다.

2022년 4월에는 독일 운수권을 획득하여 베를린이나 뮌헨으로 취항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7월 15일에는 싱가포르 노선에서 벨리카고가 아닌 승객 수송으로 정식 취항을 시작하였다. 이후에는 호찌민, 로스엔젤레스, 도쿄, 앙카라, 방콕, 오슬로, 뉴욕, 프랑크푸르트 등의 도시로 국제선을 확장하였다. 일부 노선은 부정기편이거나 비운항 되기도 했다.

2023년 9월 11일에 부정기편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취항할 예정이고, 하와이는 12월 31일부터 주 4회로 정기편으로 운영한다. 샌프란시스코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곧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12월 31일부터 2024년 3월 4일까지 부정기편으로 미국 호놀룰루에 취항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가 첫 취항지인 싱가포르 노선을 지난 3월 26일자로 단항한 데 이어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호찌민 노선을 비운항하기로 결정한 것은 국내 저가항공사(LLC)들과의 경쟁을 피하면서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에어프레미아는 내년까지 4대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추가 도입하여 총 9대의 기재로 운영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미주와 유럽 노선을 확대하기 위해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하와이, 샌프란시스코 등의 신규 취항지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반납될 일부 중복노선 운수권과 특정 시간대 공항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인 슬롯 확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탑승객들에게 신형 기종과 넓은 좌석 공간 등을 제공하여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내식 업체를 변경하고 기내식을 업그레이드하여 탑승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운항 및 객실 승무원 인력을 추가로 보충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화물 네트워크 확장과 신규 기재 도입 등을 통해 국내 항공사 중 화물과 국제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유럽과 미국에 새로운 노선을 추가하고, 화물 수송 능력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