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 상태다.
16일 국토부는 오는 18일 운행하기로 계획된 열차 83대를 추가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해 14∼17일 나흘간 1170대와 18일 오전 83대를 합쳐 총 1253대 열차가 취소됐다.
이에 코레일은 이날 파업으로 취소된 일부 열차의 주말 운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KTX 7편을 임시 운행하고, 오는 17일에는 6편을 투입해 주말 사이 총 13편을 추가 운행한다.
임시 운행되는 열차는 △부산발 오전 9시44분 KTX 88호 △서울발 오후 2시41분 KTX 87호 △서울발 오전 7시49분 KTX 13호 △부산발 낮 12시30분 KTX 32호 △서울발 오후 4시2분 KTX 125호 △부산발 오후 8시36분 KTX 112호 △서울발 오후 7시34분 KTX 61호 등 총 7회다.
국토부는 철도노조가 예고한 이번 파업의 마무리 시점인 오는 18일 오전 9시 이전에도 철도노조와의 '핫라인'을 유지하며 추가 교섭의 여지를 열어 뒀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노조 스스로 한시적 경고성 파업을 예고한 만큼 파업 기간이 연장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며 "국민 피해가 커질 수 있으니 파업 기간이 더 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