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기아는 이번 행사에 ‘우리 군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이동을 돕는 방산 기술력’이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구체적으로는 수소연료전지 군용 드론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 EV9 밀리터리 콘셉트카, 중형 샤시 등으로 구성됐다.
‘수소연료전지 군용 드론 콘셉트’는 군수 지원, 정찰, 감시 등 여러 임무 수행이 가능한 무인 드론으로 현대차그룹의 기술력이 집약된 수소연료전지와 경량화 기체를 활용해 뛰어난 고속 순항을 목표로 현재 개발 중이다. 수직 이착륙을 우한 프로펠러와 고속 순항을 위한 프로펠러를 기체에 각각 설치하는 방식인 리프트 앤 크루즈 방식을 적용, 이론적으로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다.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은 배터리만을 기반으로 한 일반적인 UAM 기체와 달리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를 동시에 이용함으로써 먼 거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국내 감항인증기준을 통과한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항공기로도 등록됐다.
‘중형 샤시’는 군의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차량 플랫폼으로 군용 뿐만 아니라 경찰차, 구급차 등 민간용으로도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아의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비전을 엿볼 수 있다.
한편, 기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로템, 현대위아 등 그룹사 내 방산 기업들과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구성하고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혀내로템은 30톤급 차륜형 장갑차의 실물을 최초 공개하며, 현대위아는 K2 전차 및 K9 자주포의 핵심 구성품인 무장조립체 실물을 전시한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서울 ADEX 2023에서 수소연료전지 군용 드론 콘셉트를 포함해 우리 군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이동을 돕는 다양한 특수차량들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여러 혁신 기술을 적용한 특수차량들을 개발함으로써 미래 군용 모빌리티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