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F1 그랑프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경주대회로, 삼성전자는 경기장 전역에 총 2만5000개의 모듈로 구성된 초대형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특히, F1 경기장 빌딩 루프탑에 설치된 'F1 로고 모양 LED 사이니지'는 총 면적 217㎡, 길이 146m로 축구장보다 길고, 2200만 화소 이상의 고해상도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900만 개 이상의 픽셀을 통합한 3.9mm 픽셀 피치의 137㎡ LED 에스컬레이터 사다리꼴 디스플레이와 3개의 관중석에 각각 120만 개 이상의 픽셀을 갖춘 87㎡ 규모의 삼성 8mm LED 디스플레이도 공급했다.
삼성전자의 초대형 LED 사이니지는 경기의 주요 장면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F1 로고 모양 LED 사이니지는 경기장 전체를 장악하며 경기의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이번 F1 그랑프리를 통해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스포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주요 스포츠 경기장에도 첨단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