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트나마니 메탈즈 앤 튜브는 스테인리스강과 용접 튜브, 파이프 제조업체로, 아메다바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번 투자는 스테인리스 롱 제품의 후방 통합을 통해 업계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라트나마니 메탈즈 앤 튜브의 사업부 책임자인 마노즈 상비는 "현재로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지만,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라트나마니는 타사로부터 스테인리스 스틸을 공급받아왔다.
이번 투자는 라트나마니 메탈즈 앤 튜브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지난 9월 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26%, 이자·세금·감가상각전순이익(EBITDA)이 6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라트나마니 메탈즈 앤 튜브는 이번 회계연도 말 회사의 매출액이 약 7,400억~7,700억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테인리스 스틸 사업은 전체 매출액의 30%를 차지한다.
회사는 또한 미래 마진 예상치를 16~18%로 제시했다. 이는 회계연도 2024년 상반기에 달성한 마진보다 약간 낮지만, 수도관 부문의 기여도를 높이는 것과 관련된 고려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라트나마니 메탈즈 앤 튜브의 현재 용량 활용률은 60%에 육박해 추가 확장의 여지가 있다. 11월 1일 현재 회사의 주문서는 약 4,500억원 규모로, 이 중 20%는 수출 시장에서 나온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