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르칸드 주 잠셰드푸르에 위치한 타타스틸 공장은 철 제어를 위한 황산 사용과 독립적인 프리틴닝 섹션이 포함된 정교한 전해질 용액을 사용하는 첨단 주석판 코팅 라인을 갖추게 된다.
새로 도입되는 시스템은 IGBT AFE 정류기 기술을 활용하여 주석판 코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전기 소비를 최소화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공정 속도와 최적의 스트립 코팅 품질 및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주석판 이중감속 밀은 자동궤조제어(AGC) 실린더, 자동평탄도제어(AFC) 시스템, 조도제어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을 통해 정밀하고 고품질의 출력을 보장한다.
테노바의 동남아·오세아니아 담당 최고대표 주세페 잔지(Giuseppe Zanzi)는 이번 협력을 통해 타타그룹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프로젝트가 지속 가능한 생산과 높은 생산 능력을 가져다 줄 것임을 확신했다.
테노바 테크놀리지의 상무인 아미타 난디는 이번 계약이 타타스틸의 역량에 대한 강한 신뢰를 반영하며 철강 산업의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테노바가 주석판 코팅과 이중환원 분야에서 수행하는 세 번째 주요 프로젝트로, 이 분야에서의 광범위한 경험과 신뢰성을 입증한다.
이와 별개로, 테노바는 지난 6월 포스코 광양공장에 Consteel 방식의 전기아크로(EAF)를 공급하기로 한 바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