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고마스틸의 CEO 마이크 가르시아는 최근 스틸 마켓 업데이트의 마이클 카우든과의 웹 채팅을 통해 건설 진행 상황과 회사의 원자재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캐나다 소트의 스카이라인은 8억 달러 규모의 쌍둥이 용광로에서 전기아크로(EAF)로 전환 중이며, 본관 건물은 구조적 골조가 완성되어 2024년 말까지 지붕 패널과 클래딩을 적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
2025년에 전기아크로(EAF)의 시운전이 시작될 예정이며, 이는 알고마에게 유리한 지리적 여건을 활용하여 철 스크랩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토론토 지역의 자동차 조립 공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스크랩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이의 대부분은 미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알고마는 프라임 스크랩과 버진 메탈릭을 조합하여 사용할 계획이며, 온타리오주 최대 스크랩 처리업체인 트리플엠 메탈스(Triple M Metals)와의 합작회사를 통해 필요한 모든 금속을 조달할 예정이다. 가르시아는 "시장에 진입하여 스크랩을 조달하고, 2025년 시작 기간에 맞춰 바지선을 통해 생트 마리로 운송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알고마스틸은 2020년대 말경 자체 고로에서 나오는 DRI(직접 환원 철), HBI(열연철), 선철을 언급하며 고로가 영구적으로 폐쇄되기 전까지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철강 생산량은 연간 230~240만 톤으로 유지될 예정이며, 2026년부터는 300만톤의 생산량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가르시아는 이 프로젝트가 캐나다에서 가장 큰 단일 프로젝트로 간주되며, 2024년에는 이탈리아와 아시아의 EAF 공급업체인 다니엘리의 장비가 현장에 도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AF 건설에 소요되는 자본 지출은 8억 2,500만 달러에서 8억 7,5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