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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중공업회사 알파라발, 아우토쿰푸 ‘서클그린스틸’ 적극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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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중공업회사 알파라발, 아우토쿰푸 ‘서클그린스틸’ 적극 채용

핀란드 철강회사 아우토쿰푸.이미지 확대보기
핀란드 철강회사 아우토쿰푸.
핀란드 철강회사 아우토쿰푸와 스웨덴 중공업회사 알파 라발이 협력하여 획기적인 저탄소 배출 솔루션인 ‘서클 그린 스테인리스 스틸’을 선보였다. 알파 라발은 유럽 생산부문의 스테인리스 스틸 구매에 서클 그린을 사용하기로 약속했다. 이 친환경 스틸은 두 회사의 녹색 야망에 부합하며, 열교환기와 같은 에너지 전환 시스템에서 배출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양사의 혁신은 스테인리스 스틸 생산의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열전달, 분리, 유체취급 전문기업인 알파 라발은 주요 유럽의 생산 시설에 서클 그린을 채택하기로 약속했다.

이 파트너십의 초점은 아우토쿰푸가 알파 라발의 열교환기 생산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수프라®’와 ‘코어®’ 등급을 포함하는 서클 그린 스테인리스 스틸을 제공한 것이다. 이 열교환기들은 에너지 효율화, 폐열 회수, 열펌프 사용 등을 촉진하고 지속가능성을 향한 에너지 부문의 전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현재 알파 라발은 이 부품들을 대량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서클 그린의 통합은 탄소 발자국을 상당히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제로 스테인리스 스틸로 칭송받는 서클 그린은 업계 평균보다 최대 93% 낮은 수준의 탄소 발자국을 자랑한다. 아우토쿰푸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100% 저탄소 전기 활용과 재활용 강철을 원료로 사용하여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 시키려는 것이다. 서클 그린은 매우 진보된 순환 경제 모델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우토쿰푸의 고급 재료부문 사장인 토마스 안스토츠는 알파 라발이 친환경 스테인리스 스틸 변형으로의 전환을 축하하며 서클 그린(Circle Green)을 가장 중요한 기후 해결책이라고 치켜세웠다. 안스토츠는 공급망 전반에 걸쳐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힘을 실어줌으로써 그린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공유된 비전을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로 서클 그린 생산 방법을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채택할 경우 전 세계 스테인리스 스틸과 연관된 가치사슬 배출량을 매년 3억 6,400만 톤이나 줄일 수 있다.

알파 라발행 서클 그린 등급은 독일 딜런버그와 핀란드 토르니오에 있는 아우토쿰푸 공장에서 생산된 수프라 316/4401, 코어 304/4301 및 수프라 316L/4404 등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