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롯데정밀화학은 국내 요소수 시장 절반을 점유하는 최대 사업자로, 이날 오전 울산항에 도착한 요소를 즉시 품질 검사를 한 뒤 울산공장으로 입고하여 생산에 투입할 계획이다.
요소 5천500톤은 차량용 요소수 1천550만L를 제조할 수 있는 물량이다. 롯데정밀화학 측은 이를 약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조달청의 공공 비축 물량 확대와 중소기업의 공동구매 등을 통해 계약물량을 포함한 차량용 요소·요소수의 국내 재고분은 6.8개월분으로 늘었으며, 베트남 등 제3국 계약 물량은 순차적으로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8년부터 유럽의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4 등급이 도입되면서 대형 트럭 등의 디젤 엔진에 SCR 시스템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요소수의 수요가 증가하였다.
SCR 시스템은 디젤 엔진의 배기 가스를 처리하는 고급 기술로, 이 시스템은 배기 가스에 요소수를 분사하여 질소 산화물을 질소와 물, 그리고 아주 작은 양의 이산화탄소로 변환시킨다. 이 변환된 물질들은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에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성분이므로, 이 형태로 배출되면 사실상 무해하다
2022년 기준 국내에서 판매하는 디젤 차량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의무적으로 부착하게 되어있다.
한편, 한국의 요소수 수요의 약 91%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한국은 중국의 요소수 수출 규제에 취약한 상태다. 정부는 중국이 요소의 수출을 제한하면서 국내에서 요소수 생산 시설을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정부는 요소수의 수입 관세를 낮추고, 다른 국가들로부터의 요소수 수입을 증가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한국은 요소수를 수입하는 회사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는 인도네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내년까지 요소를 수입할 때 어떠한 관세도 부과하지 않는 것을 포함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