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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BCG, 롱안성 태양광 발전소 개발 과정에서 위반 사항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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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BCG, 롱안성 태양광 발전소 개발 과정에서 위반 사항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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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희토류 독점 깨기 위해 혁신·투자 나서


미국 기업들은 중국의 희토류 원소 공급망 장악에 대응하여 국내 희토류 제조를 확대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노베온 마그네틱스(Noveon Magnetics)는 오래된 자석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자석을 만드는 방식으로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자 하고 있다. 이러한 자석은 자동차, 의료 장비, 재생에너지 발전 등에 사용된다. 또한, US 크리티컬 머티리얼즈와 아이다오 내셔널 래보러터리는 희토류 공급망의 다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들의 목표는 희토류의 채굴, 분리, 합금 제조 등의 공정을 우회하여 환경 규제를 준수하는 동시에 자립적인 생산을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엔비디아, 2023년 매출 588억 달러 전망…인텔·삼성 추월 눈앞


엔비디아(Nvidia)는 인공 지능 기술의 널리 퍼진 채택으로 인해 2023년 동안 막대한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고 벤징가가 보도했다. 이 회사는 2023년 9개월 동안 전년 대비 약 85% 증가한 3,882만 달러의 수익을 보고했으며, 2023년 전체 매출은 588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는 매출 기준으로 인텔과 삼성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엔비디아의 성공은 주로 AI 칩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GPT 기반 챗GPT 챗봇의 인기에 기인한다. 엔비디아 주식은 2023년 연초 대비 234% 급등하며 S&P 500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낸 주식 중 하나이다.

◇삼성, 5G 연결성 갖춘 저렴한 노트북 '갤럭시북 3 고' 출시


삼성은 윈도즈 11 운영 체제와 5G 연결 기능을 갖춘 저렴한 노트북인 갤럭시 북 3 고(Galaxy Book 3 Go)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14인치 IPS LCD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 7c+ 3세대 프로세서, 4GB 램, 128GB 스토리지를 갖추고 있으며, 5G, 와이파이 6E, 블루투스 5.1 연결 옵션을 제공한다. 갤럭시 북 3 고의 주요 특징은 향상된 충전 속도로, 30분 충전으로 최대 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한국에서 55만7700원(43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 코나, 스페인 독자 선정 '2024년 올해의 차' 영예


현대 코나가 프렌사 이베리카 에디토리알(Prensa Ibérica Editorial)이 주관하는 독자 선정 '2024년 올해의 자동차'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스페인의 자동차 부문과 출판계에서 인정받는 상으로, 독자와 언론인들이 직접 참여해 우승 모델을 선택한다. 신형 코나는 다양한 전동화 기술과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으며 B SUV 부문의 벤치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이전에 2018년 3세대 i30과 2022년 혁신적인 아이오닉 5로도 같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전자, 아르헨티나 연방수도 보에도에 세 번째 매장 오픈


LG전자가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의 연방수도 보에도 지역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했다. 이는 LG의 혁신과 우수성에 대한 약속을 강조하는 중요한 단계로, 이번 확장은 전략적 파트너 로도(Rodo)와 협력하여 이루어졌다. 이 새 매장은 LG전자의 아르헨티나 세 번째 지점으로, 국제 표준에 맞는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에어컨, 오디오, 세탁기 등 여러 핵심 분야에서 성장을 보였으며, 특히 OLED 에보 G3, QNED 미니LED TV 라인의 발전을 강조했다. 2024년에는 더 큰 인치의 QNED 및 OLED TV 라인 확장과 세척 라인의 새로운 개발이 예상된다.

◇BCG, 베트남 롱안성 태양광 발전소 개발 과정에서 일련의 위반 사항 드러나


베트남 롱안성 인민위원회의 감사 결과, BCG(뱀부 캐키탈 그룹)가 롱안성에서 태양광 발전소 개발 과정에서 일련의 위반 사항을 저질렀음이 드러났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BCG는 롱안성 인민위원회로부터 토지 사용권을 임대받지 않고 프로젝트 건설을 시작했으며, 건설 도면 설계 시 프로젝트 시작이 승인되지 않았거나 건설 현장이 인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할 국가 기관의 승인 없이 공사를 사용했으며, 화재 예방 및 실사 승인 기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위반 사항은 토지 이용 규정, 건설법, 산업통상부 규정, 전력 무역 회사 규정을 위반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정부 감사관은 롱안성 인민위원회와 관련 부서, 프로젝트 투자자에 대한 책임 추궁을 권고했다. 또한, 임대 토지 복구와 경제적 정착을 고려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한화에너지는 BCG와 공동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나, 최종적으로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 불참했다고 한화 측은 밝혔다.

◇BYD, 주가 급락으로 성장 전망 불투명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성장이 주식 시장에서 가치가 급락한 이후 의문을 제기받고 있다고 IT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 11월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주가 매각 이후 발생한 것으로, 회사의 판매 목표와 기술 역량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고 외신은 전했다. BYD는 테슬라에 가까워지고 있으나 주가는 반대 방향을 향하고 있다. 이는 거시경제 전망의 어려움과 중동 자동차 부문의 시장 점유율 방어를 위한 가격 인하, 경쟁사 대비 제품의 기술적 우위에 대한 의구심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강력한 국내 경쟁사와 워런 버핏의 주식 매각, EU의 보조금 반대 조사 등으로 인해 BYD의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산업정책, 승자와 패자를 가른다


중국의 산업 정책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에 영향을 미치며, 중국 정부의 야망과 실현 능력 사이에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아시아타임스가 보도했다. 중국의 초기 산업 정책은 소련식 계획경제에 기반을 두었으며, 1970년대 후반부터 개혁 개방으로 일본의 산업 정책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그러나 2006년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국가 중장기 프로그램 개요 도입 이후, 중국은 혁신 중심의 산업 정책으로 전환했다. 이러한 정책은 중국의 경제 성장에 방해가 될 수도 있으며, 정부 보조금이 기업의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 산업 정책의 효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 정책이 다른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모호한 상태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