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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나리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2,775억원 투자로 풍력발전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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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나리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2,775억원 투자로 풍력발전사업 진출

아르헨티나 테크인트 그룹 산하의 대표적인 심리스 강관 생산업체인 테나리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아르헨티나 테크인트 그룹 산하의 대표적인 심리스 강관 생산업체인 테나리스. 사진=로이터
아르헨티나 테크인트 그룹 산하의 대표적인 심리스 강관 생산업체인 테나리스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에 위치한 올라바리아에 두 번째로 큰 풍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2억 1,400만 달러(약 2,775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규모 투자는 재생 에너지를 활용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전력 환경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 발전소가 완공되면 91.5메가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건설 기간은 2년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략적 투자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이니셔티브의 발판을 넓히기 위한 테나리스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다.

이 새로운 발전소가 최대 가동 능력에 도달하면 아르헨티나 캄파나에 위치한 테나리스 공장이 전적으로 재생 에너지원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원활하게 전환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중요한 변화는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촉진하고 사업장 내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테나리스의 노력의 일부분이다.

이번 발전소 건설은 지난 11월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에 첫 번째 풍력 발전소를 준공한 테나리스의 최근 이정표에 이은 것이다. 103.2메가와트의 인상적인 출력을 자랑하는 이 첫 번째 벤처는 2억3,000만 달러(약 2,997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통해 실현되었으며, 테나리스가 재생 에너지 분야에 첫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